지난해 우리나라가 3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돌파하고 수출과 무역흑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중소·중견기업이 우리 수출회복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증가율은 4.4%로 대기업(0.5% 증가)을 크게 웃돌면서 우리 수출 회복세를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중소·중견기업 수출비중도 2013년에는 32.9%를 기록하며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수출 효자품목의 등장으로 우리 수출 주력품목의 비중이 지속 하락하는 등 수출품목도 다변화한 점은 지난해 우리 수출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염료와 안료(24.5%↑)·화장품(24.4%↑)·경보신호기(15.6%↑)·플라스틱제품(11.7%↑) 등 새로운 효자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에 무역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 첫걸음 사업 등을 통한 마케팅 지원, FTA 활용도 제고방안 등을 도입해 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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