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신사복의 캐시미어 함유량을 속여 판 사실이 한국소비자원에 의해 적발됐다는 소식에 약세입니다.



20일 오후 2시16분 현재 LG패션은 전거래일보다 1,700원(5.33%) 하락한 30,200원에 거래중입니다.



LG패션과 SG세계물산, 유로물산 등 유명 신사복업체 3곳은 캐시미어 함량이 낮은 코트를 판매하면서 캐시미어 함유율을 100%라고 표시한 것으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은 공정거래위원회 의뢰로 11개 신사복 브랜드의 캐시미어 코트·재킷(지난해 출시돼 캐시미어 함유율 100%라고 표시된 제품)을 선정해 성능을 평가한 결과 LG패션 ‘타운젠트’와 SG세계물산 ‘바쏘’, 유로물산 ‘레노마’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실제 캐시미어 함유율은 16.5~90.2%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 업체는 관련 제품을 전량 회수해 표시사항을 개선한 뒤 재판매하거나 판매를 중지할 예정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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