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주가 반등 열쇠는 지분 추가 매입"-IBK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실적이 자본규모에 비해 미미하지만 대형증권사 중에선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증권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금융주 공매도 허용 이후 주가는 시들한 상황. 박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의 주가는 절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지만 의미 있는 주가 상승을 위해선 증권업종 이익지표 반등이 가시화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NH농협금융이 우리금융 지분 37.9% 이외에 추가로 지분을 매입한다면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 NH농협금융은 기업 인수 후 조직통합(PMI) 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나섰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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