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윤 수소산업협회 회장 "수소 경제시대 기반 마련할 것"
“값 싸고 안전한 수소 생산과 저장, 공급, 연구개발 등 수소 경제 시대를 대비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K에너지와 에쓰오일, 현대자동차, 일진복합소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전국 300여개 수소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한국수소산업협회가 지난 14일 울산에서 창립했다.

이치윤 초대 회장(덕양 대표·사진)은 “수소는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최적의 대안이지만 상용화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울산은 국내 수소 생산량의 60%를 차지하지만 연구개발 기반은 크게 부족하다”며 “수소와 관련한 전국의 산·학·연 역량을 모으고 첨단 산업과의 융복합화를 통해 수소 경제 시대의 성공적인 진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