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감찰본부는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수사했던 여성 연예인 이모씨(32)의 성형수술 부작용 문제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A검사를 감찰 중이라고 13일 발표했다. 대검 관계자는 “A검사 관련 의혹이 제기돼 현재 감찰 중이며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해 초 A검사에게 연락해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았는데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