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의견수렴회가 열린 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보건대학 제공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의견수렴회가 열린 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대구보건대학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 10일 대학 본관 9층 회의실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2014년 대구·경북·부산지역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의견 수렴회’를 개최했다.

김재춘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비롯해 배성근 교육부 대학지원관, 조봉래 전문대학정책과장 등 정부관계자와 대구·경북·부산지역 9개 전문대학 기획·산학·입학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고용률 70% 달성과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육성, 전문대학 수업연한 학위과정 다양화와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치 및 육성 등 5가지 발전방안이 다뤄졌다.

대학관계자들은 과거와 다르게 전문대학 지원방안이 구체적이고 현실성이 있어 환영하며 이 방안의 성공을 위해서 전문대학 현장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행사를 주관한 나인용 대구보건대 경영부총장은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실현을 위해서는 전문대학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