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우영
박세영-우영
'우리결혼했어요' 박세영 우영, 새로운 부부가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는 정준영-정유미 부부, 윤한-이소연 부부, 장우영-박세영 부부의 가상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우결'에 등장한 2PM 장우영과 배우 박세영은 태민-손나은에 이어 새로운 부부로 합류했다.

시작은 '우결 초대장'이었다. 우영과 박세영은 '우결' 초대장을 받고는 서로가 누구인지 매우 궁금해했다. 우영은 '공주', '장근석, 이종석, 이민호'라는 힌트를 받았고, 박세영은 '월넛', '동물농장'이라는 힌트를 받았다. 그러나 둘은 상대를 누군지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

첫만남은 '곰인형'이었다. 우영과 박세영 두 사람은 곰인형을 들고 나타났다. 이 곰인형은 박세영이 선물한 것. 우영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박세영은 곰인형 뒤에서 살짝 남편을 확인했다.

둘의 인연은 '콜라CF' 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이전에도 만난 적이 있었다. 함께 콜라 광고를 촬영한 적이 있었고 박세영이 KBS '뮤직뱅크' MC를 맡았을 때 스친 적도 있었던 것.

우영의 이상형은 '박세영'이었다. 이어 서로를 확인한 두 사람은 박세영과 우영은 서로 대화를 하면서 가까워졌다. 우영은 박세영에 "내 이상형에 정말 가깝다. 피부가 검으신 것 같다. 나는 피부가 하얀 여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세영은 "내 피부가 까무잡잡하다는 것이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영은 한 번도 연하를 만나본 적이 없고 우영은 한 번도 연상의 여자와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앞으로의 '우결' 생활에 더욱 설레여 했다.

묘한 '케미'를 뽐내는 박세영-우영 부부의 모습에 많은 이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이날 '우결'을 시청한 이들은 박세영-우영 부부의 첫만남을 '귀엽다'고 평가하며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