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춘천 닭갈비 먹은 300명 결국…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전국에 발령된다.

질병관리본부는 9일 홍콩과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300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닭갈비를 먹은 다음날 설사 증세를 보였다. 집단 식중독의 감염원은 노로바이러스로 확인됐으며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식당에 영업정지를 요청했다. 이 식당의 지하수는 이상이 없었지만 일부 종업원의 검출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됐다.

10일부터 전국에 노로바이러스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대만 측은 한국 관광 자제령을 내렸다고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