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향후 10년간 새로운 유통 업태를 발굴하고 집중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신세계 그룹은 2023년까지 31조 4천억 원을 투자하고 협력사원을 포함해 17만 명을 고용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그룹의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교외형 복합 쇼핑몰을 제시했습니다.



올 한 해에만 2조 6천억 원의 규모를 하남 교외형 복합 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 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2016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인 하남과 인천·대전·안성 등 6곳을 비롯해 추가로 국내에 10여 개의 쇼핑몰을 세울 계획입니다.



아울러 온라인과 쇼핑센터를 중심으로 한 신규 성장 업태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2~3년 안에 온라인 장보기와 백화점 몰 사업을 강화하고 신세계닷컴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쇼핑센터와 온라인몰 강화 등을 위해 향후 10년간 13조 8천억 원을 투자하고 5만 9천 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백화점과 이마트에는 12조 8천억 원을 투자하고 7만 3천여 명을 고용합니다.



백화점의 경우 전국적으로 대형 상권 점포를 10개점 이상으로 늘리고 지역 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는 중형 상권 점포를 3개 이상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넷과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 등 여러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옴니 채널`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마트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6개 점포를 오픈하고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대형마트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다는 전략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투자 채용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내수 경기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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