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 8조3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5.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6% 줄었습니다.



3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800억원 줄었고 영업이익은 1조8천억원, 18% 떨어졌습니다.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한 실적전망치(에프앤가이드)를 보면 영업이익은 9조 7천900억원이었지만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해 모바일기기 수익성이 마케팅 비용증가와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어 1회성 비용인 성과급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신경영 20년 성과급을 국내외 임직원 27만명 전원에게 지급해 그 비용이 약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약보합으로 시작해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요소가 미리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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