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격투기 데뷔전 확정, 일본 도발에 “절대 질 수 없다” 분노

[연예팀] 개그맨 윤형빈이 프로종합격투기 선수 데뷔를 선언한 가운데 데뷔전 상대가 확정됐다.

1월6일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는 “윤형빈이 2월9일 서울올림픽홀에서 타카야 츠쿠다(일본)과 데뷔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윤형빈의 상대인 타카야도 역시 이번 경기가 프로종합격투기 무대 데뷔전이지만 일본 내에서 아마추어 전적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형빈과 매치업이 완료된 타카야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로드FC 데뷔전은 정말 영광이다.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닌가”라며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극우성향의 발언을 남겼다.

이에 윤형빈 역시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며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선수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윤형빈은 데뷔전을 한 달 여 앞두고 로드FC 오피셜 체육관인 ‘서두원짐’에서 열심히 담금질을 하고 있다.

윤형빈 격투기 데뷔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윤형빈 격투기 데뷔 응원할게요” “윤형빈 격투기 데뷔라니 내가 다 떨리네” “윤형빈 격투기 선수라니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형빈의 데뷔전이 열릴 다음달 9일 로드FC는 당일 오후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판매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제공: 로드FC)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타이니지 도희 ‘개콘’ 출연 인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 클라라 '음악중심'까지 장악…아찔한 섹시 댄스 '관심집중'
▶ 지드래곤 아버지, 중후한 매력 물씬 ‘피는 못 속인다더니…’
▶ 클라라 걸스데이 인증샷, 새로운 걸그룹 탄생? ‘매력이 철철’
▶ [포토] 히딩크에 몰린 수많은 마이크들 '인기 살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