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악재, 개선될 것…엔화 상승세 제한적"-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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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6일 원·엔 환율 변수가 최악을 지나 잠잠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 환율이 1000원대를 깨고 내려가는 등 시장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나중혁, 윤영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지표 전반의 강한 회복세와 전격적인 테이퍼링 실시라는 정책적 변화가 더해지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던 엔·달러 환율이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도 엔화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지 않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주 후반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엔·달러 환율은 105.4엔에서 104.7엔 내외로 오히려 하락반전했다.
나중혁, 윤영교 애널리스트는 "이는 미국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흐름이 더 이상 엔화의 추가 약세를 이끌어낼 만한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엔·달러 환율이 외환위기로 대변되는 1999년 이후 장기 평균선인 105.2에 근접하고 있는데다 지난 4분기 및 이번 1분기에 걸쳐 가장 눈에 띄는 성장 전망이 예상되는 곳이 일본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엔화의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유독 악재로 작용해온 엔·원 재정환율 변수는 이제 최악을 지나 당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원·엔 재정 환율이 1000원대를 깨고 내려가는 등 시장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나중혁, 윤영교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지표 전반의 강한 회복세와 전격적인 테이퍼링 실시라는 정책적 변화가 더해지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던 엔·달러 환율이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도 엔화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지 않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주 후반 발표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엔·달러 환율은 105.4엔에서 104.7엔 내외로 오히려 하락반전했다.
나중혁, 윤영교 애널리스트는 "이는 미국 경제지표의 긍정적인 흐름이 더 이상 엔화의 추가 약세를 이끌어낼 만한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엔·달러 환율이 외환위기로 대변되는 1999년 이후 장기 평균선인 105.2에 근접하고 있는데다 지난 4분기 및 이번 1분기에 걸쳐 가장 눈에 띄는 성장 전망이 예상되는 곳이 일본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엔화의 상승세는 제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에 유독 악재로 작용해온 엔·원 재정환율 변수는 이제 최악을 지나 당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