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현재현 회장(65)과 계열사 핵심 임원 세 명 등 모두 네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2007년께부터 사기성 회사채·기업어음(CP)을 발행하고 지난해에는 고의로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를 신청해 투자자에 1조원대 피해를, 계열사에는 수백억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다. 검찰은 이번주 초 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