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철도노조 서울본부 조직1국장 김모씨 등 철도노조 지역본부 간부 16명이 지난 4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김명환 위원장 등 중앙 지도부와 엄길용 서울본부장 등 지역본부장들은 출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