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HD급 블랙박스 '소프트맨 R330DL' 출시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터치 스크린에 HD급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차량용 블랙박스 ‘소프트맨 R330DL’을 내놨다.

이 제품은 HD급(1280×720) 전방 카메라, VGA급(640×480) 후방 카메라를 적용했다. 또한 3인치 광시야각 풀 터치 스크린 LCD를 장착해 별도의 연결장치 없이도 차 안에서 실시간으로 현장 영상을 판독할 수 있어 사고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기록한 영상을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있다. 블랙박스의 전원이 차단됐을 때 영상이 지워질 경우를 대비해 영상 자동복구 시스템을 내장했다. 블랙박스 전원이 차단되더라도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사고 현장을 녹화할 수도 있다.

블랙박스 때문에 차량 배터리가 방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의 전압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저전압 감지 전원 차단 기능’도 내장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