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개장 첫 날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2000선 초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2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9포인트, 0.29% 떨어진 2004.9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 369억원을 동반 매도 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



반면에 개인은 573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44%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과 비금속광물, 서비스, 음식료, 건설 등이 1% 미만의 오름세입니다.



반면에 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의 하락으로 2.07% 약세를 기록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실적 악화 우려로 장초반 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84% 떨어진 13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69%, 2.67%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예진기자 yjau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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