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3년 만에 연간 수출 10조 돌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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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연간 수출액 10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수출액은 13조 원(4분기 추정치 포함)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2년 수출액 9조3910억 원보다 37.8%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매출액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해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2월 SK그룹에 편입되고서 3년만에 다시 수출 10조 원 고지에 오르는 것이다. 하이닉스의 수출액은 지난 2010년 10조 원을 넘어선 이후 주춤했다. SK그룹 편입 직전인 2011년엔 2000억 원대의 손실을 봤다.
그룹도 SK하이닉스의 성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SK그룹의 수출액 추정치 614억 달러(65조 원) 중 5분의 1을 차지한다. SK는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현금창출이 가능한 수출 주력 기업을 확보하고 첨단 제조업 역량도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수출액은 13조 원(4분기 추정치 포함)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2년 수출액 9조3910억 원보다 37.8% 늘어난 금액이다. 지난해 매출액도 비슷한 비율로 증가해 14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2월 SK그룹에 편입되고서 3년만에 다시 수출 10조 원 고지에 오르는 것이다. 하이닉스의 수출액은 지난 2010년 10조 원을 넘어선 이후 주춤했다. SK그룹 편입 직전인 2011년엔 2000억 원대의 손실을 봤다.
그룹도 SK하이닉스의 성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SK그룹의 수출액 추정치 614억 달러(65조 원) 중 5분의 1을 차지한다. SK는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현금창출이 가능한 수출 주력 기업을 확보하고 첨단 제조업 역량도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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