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하루 연기됐습니다.



29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30일이었지만 정부측 위원들이 국회 본회의 일정 때문에 참석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31일 전체회의에서 BS금융과 JB금융이 각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우리금융에서 분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인세를 감축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감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데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경남은행 노조가 지역환원을 요구하며 총파업 경고를 한 상황이어서 최종 매각까지는 여전히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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