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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산업기술상] 선두훈 코렌텍 대표, 환자 맞춤형 노인 관절기능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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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산업기술상 사업화 기술 부문 최우수상
    [이달의 산업기술상] 선두훈 코렌텍 대표, 환자 맞춤형 노인 관절기능 복원
    선두훈 코렌텍 대표(사진)는 ‘노인 관절기능 복원기술’을 개발했다. 코렌텍은 인공 관절 분야에서 항상 ‘국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업체다. 이 회사는 2000년 5월 설립된 이후 2006년 8월 국내 최초로 인공 고관절을 출시했다. 2010년 7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인공 슬관절 개발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국내 인공 고관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렌텍이 기술 개발에 성공하기 전까지 인공 관절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다. 인공 고관절 분야에서 외국 메이저 회사를 제치고 자국 브랜드가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사례를 찾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코렌텍은 동양인 체형에 맞도록 인공 관절의 동적 기능을 향상시키고 마모를 줄인 제품을 개발했다. 인공슬관절은 △고도 굴곡 기능 구현 기술 △마모량 절감 기술 △관절 안정성 설계 기술 등을 구현했다. 인공 고관절은 △환자 맞춤형 관절복원 기술 △운동범위 극대화 기술 △인체 하중 분산 기능 기술 △결합 메커니즘 설계 기술 등을 적용했다.

    사업화에 성공한 코렌텍은 지난해 233억6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96.7% 늘어난 수치다. 또 이 기술을 사업화하면서 총 66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이달의 산업기술상 선정위원회 측은 “복지 분야에 많은 도움을 주는 기술로 향후 성장성, 사업성에서 성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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