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나빠지는 피부… 어떻게 해결하지?
[김희운 기자]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계절인 겨울은 피부 노화가 심해지는 시기다. 이때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한 번 흐트러진 피부는 쉽게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트러블을 겪을 수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다.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유전적 성향에 따라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피부 노화는 보통 20대 중반부터 시작해 30대 초중반에 급격히 진행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이와 함께 피부 타입과 계절이 노화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지성이거나 여드름이 있는 피부는 여름에, 건성이거나 예민한 민감성 피부는 겨울에 노화가 더욱 쉽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겨울철만 되면 피부가 나빠진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겨울철 실내외의 온도차로 피부온도를 유지하는 혈관수축 능력이 감소해 얼굴이 붉고 예민해져 안면홍조증을 유발하거나 차가운 온도 자체가 피부 보존 기능을 약화시켜 노화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아이를 낳은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보다 적극적인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임신과 출산은 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줘 피부노화를 촉진해 색소질환 악화, 튼살, 피부 탄력 저하, 모공 확장 등으로 출산 후 급격히 나이 들어 보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에 자극되는 요소가 많은 겨울에는 적절한 보습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때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분이나 피지를 없애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적당한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고 외부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경주 고운피부과 이국형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기능성 화장품을 통해 피부 땅김과 건조, 모공 확장, 탄력 저하, 피부 미백 등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피부 개선을 위해서는 피부과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현재 여러 피부과에서는 다양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여러 가지 피부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 여러 시술들의 장점만을 결합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치료하는 엑셀V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큐테라社에서 개발한 ‘엑셀V’는 세 가지 모드를 활용, 다양한 피부병변의 맞춤형 레이저시술이 가능하다. 피부 손상 없이 표피뿐 아니라 혈관, 색소병변은 물론 모공, 주름, 탄력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멀티 피부 치료 솔루션이다.

난치성기미나 재발되는 기미에 효과적이며 주름 및 검붉은 계통의 여드름자국이나 안면홍조를 포함한 색소혈관 질환의 경우 80-90% 이상 개선이 가능하다. 안면홍조의 경우 기존의 혈관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술부위에 멍드는 현상이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혈관확장이나 붉은 기가 있는 경우 기미나 색소질환이 더 잘 생길 수 있다. 혈관확장증과 함께 기미가 있는 때에는 엑셀브이 레이저를 이용해 혈관과 색소를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줄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시술은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진행되며 횟수는 피부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평균 5회 정도 치료로 1년 정도 기미, 주근깨, 가벼운 여드름자국 등을 치료해 잡티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클로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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