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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양적완화 우려 혼재‥코스피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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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국내증시 미국증시



    SK증권 박병욱> 뉴욕 증시의 ISM 지표와 중국의 HSBC지표도 괜찮았기 때문에 경제 회복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에 따라서 지표가 양호한 추세이기 때문에 양적완화 조기집행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의 차익 실현 매물이 많이 나와 12월 첫날의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매수보다는 매도가 많았다.



    양적완화 우려감으로 인해 금 가격이 2% 넘게 빠지면서 그와 관련된 종목들도 많이 빠졌다. 반면 인터넷 관련, 반도체 종목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방어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의 엔저가 달러 당 103엔까지 육박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과의 경쟁업체에 있는 업체들이 우려가 된다. 구로다 총리는 계속 양적완화, 경기부양책 계속 지속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내용은 연말 우리나라 상승 랠리에 발목을 잡을 요소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52주 신고가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반도체, 컨텐츠 등의 종목은 뉴욕 증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뉴몬트마이닝 등은 금 가격 하락으로 인해 52주 신저가가 나오고 있다. 금 가격은 -2.36% 되면서 연중 최저 수준까지 내려오고 있다.



    엔/달러환율은 달러 당 103엔까지 오르고 있다. 지난 5월 고점을 찍었던 부근까지 오르는 상황인데, 만약 이것이 돌파가 된다면 또 다시 엔화가 최저치로 추락할 수 있다. 직전 고점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투신 권에서 매도가 계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1,700억, 어제는 1,300억 가까이 매도가 나오는 모습이다.



    어제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매수를 했지만, 투신과 연기금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 기대보다는 기관의 매도, 투신의 매도가 완화돼야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 지금은 미국의 상승과 우리나라는 크게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2,200까지 올라가려면 우리나라의 수급 완화, 거래량 증가, 삼성전자 고점 돌파와 같은 가시적인 모습이 나와야 한다.



    삼성전자와 코스피 지수는 흐름이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2,060포인트, 삼성전자 150만 원으로 직점 고점 돌파가 된다면 매수 사인으로 볼 수 있다. 엔화 대비 원화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엔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엔화 약세는 우리나라 증시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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