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일모직 패션사업부가 삼성에버랜드에서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서현 사장은 전공 분야인 패션을 포함해 경영기획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제일모직 패션부문이 삼성에버랜드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삼성에버랜드의 사업구조 변화에 따라 에버랜드는 김봉영대표와 윤주화대표 `투톱`체제를 갖췄습니다.



김봉영 대표는 리조트와 건설 부문장을, 제일모직에서 넘어온 윤주화 사장은 패션부문을 책임집니다.



에버랜드로 이동하면서 사장 직함을 달게 된 이서현 부사장은 패션부문 경영기획을 담당하게 됩니다.



삼성은 이 부사장이 패스트패션과 아웃도어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큰 공을 세우며 회사의 성장기반 마련했다고 승진 배경을 밝혔습니다.



삼성이 제일모직과 에버랜드의 사업구조를 재조정한데 이어 이 부사장의 승진까지 단행하면서 삼성가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 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격인 에버랜드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더불어 이서현 사장까지 합류하면서 에버랜드를 통한 두 딸의 경영수업도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한편 에버랜드에서 물적분할 된 삼성 웰스토리 대표에는 김동환 부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급식과 식자재 사업을 담당하게 될 삼성웰스토리를 호텔신라와 합병해 호텔신라 내에서 이부진 사장의 영향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이번주 중 임원 인사까지 마무리되면 삼성그룹의 3세 경영 구도가 뚜렷해 질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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