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ECB가 유로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축소, 즉 테이퍼링 충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ECB가 반기 금융 안정 보고서에서 이같이 경고했다면서 전례 없이 강한 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CB 반기 금융 안정 보고서는 "연준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지난 5월 이후 채권 시세가 크게 조정됐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는 채권시장이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음을 다시 한번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이르면 다음달 착수될 것으로 관측되는 테이퍼링과 함께 환시장 불안과 신흥국발 스트레스 가중도 유로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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