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 문경시, 군인체육대회 개최…문화관광도시 도약
경상북도 문경시(시장 고윤환·사진)가 고부가가치 농작물을 통한 고수익 창출과 양질의 문화관광 콘텐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 웰빙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전국 무연탄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광산도시로 번창하다가 석탄산업 사양화 이후 대체산업 부재로 20만명에 이르던 인구가 8만명으로 급감하는 등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 문경시는 폐광의 흔적을 지우고 ‘부자농촌’ ‘스포츠 관광중심도시’로 재탄생했다. 오미자, 문경사과 등 블루오션 개척의 성공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올해 국군체육부대 완공에 따라 2014년엔 이 시설을 활용한 경상북도 도민체전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등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레포츠와 전통문화관광이 오감을 만족시키는 관광 문경으로 유명해졌다.

이 같은 성공에는 고 시장의 역할이 컸다. 30년간의 행정경험을 지닌 고 시장은 문경시를 도약시키기 위해 강도 높은 정책 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