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주목받으면서 관련주들도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9분 현재 비트코인 채굴 메인보드 업체를 손자회사로 갖고 있는 제이씨현은 가격제한폭(14.88%)까지 치솟은 2085원을 기록중이다.

비트코인 거래가 활성화되면 보완솔루션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SGA는 12.67%, 한일네트웍스는 5.91%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인터넷 가상화폐로 송금이나 인터넷 쇼핑 등에 이용된다. 최근 크게 관심을 모으면서 가치도 급등하고 있다.

지난 27일 비트코인 가격은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에서 1비트코인당 1044달러를 기록하며, 사상처음으로 1000달러를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