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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회장 현명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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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朴 대선캠프서 활약…12월 초 임명될 듯
    마사회장 현명관 유력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72·사진)이 지난 9월부터 공석으로 남아 있던 한국마사회 회장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마사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현 전 회장을 포함해 3명을 마사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나머지 2명은 마사회 출신 인사로 강봉구 전 마사회 부회장과 박승부 전 마사회 상임감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나머지 2명에 비해 현 전 회장이 마사회장 자리에 가까이 다가갔다”고 전했다. 마사회 내부에서도 현 전 회장을 차기 마사회장으로 예상하고 이를 준비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임 마사회장 공모에는 지난 8일까지 모두 9명이 신청했고,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2일 면접을 통해 이들 3명으로 압축해 공운위에 추천했다.

    현 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표적인 재계 인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제주 출신인 그는 두 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06년 당시 박근혜 의원의 전략회의 멤버로 참여했다. 2007년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에서는 미래형정부기획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재계에선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 전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과정을 거쳐 이르면 12월 초 마사회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기열/이심기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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