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1부-장용혁의 色다른 전략



한국투자증권 장용혁 > 미국 증시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선 거래 대금이 상당 부분 많이 줄어있는 상태에서 현선물을 외국인들이 쥐고 있고, 달러가 뚜렷하게 방향성을 잡은 상태가 아니다. 그러다보니 연속성이 떨어지고 변동폭마저 커지니까 최근 매매가 어려운 상황이다. 2008년 위기 상황 이후 6년 동안 5조 달러 정도 풀었다. 그 기간 동안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졌기 때문에 달러 가치는 떨어졌고, 달러는 다른 자산, 타 국가로 많이 흘러 들어 갔다. 1차 QE때 원자재 많이 오르고, 주식, 채권의 전성시대가 있었다. 이런 방법으로 자산 가격 상승이 유발됐다.



지난 10월 FOMC회의에서 수개월 내 테이퍼링 얘기했다. 유동성 공급은 지속되지만, 공급되는 양은 줄어든다. 시장은 늘 선반영 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시장에 녹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변동폭, 디커플링도 상당 부분 불가피해 보인다. 채권전성시대를 마무리하고 주식 쪽으로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채권전성시대라고 부를 만큼 주식형 펀드에서 채권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채권형 펀드 대신 주식형 펀드가 많다. 채권전성시대는 선진국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올 한해 지역별로 보면 미국 26%, 글로벌 18%, 일본 46%, 서유럽 15% 정도로 많이 들어 갔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0.3%, 남미 -13%가 나왔다. 달러가 오르는 모습에서 선진국들은 유리하지만 이머징들은 좋지 않기 때문에 디커플링도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한다. 연속성은 떨어지고, 디커플링도 발생되고 있기 때문에 목표수익률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장이 가볍게 오르고 가볍게 빠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물을 사고, 괴리차를 호조로 만들어놓고 비차익거래가 밀고 들어 오면 시가총액이 강했지만 코스닥은 약했다. 전체적인 사이즈를 보면 외국인에서 비차익거래가 매도된 날을 보면 공통적으로 시장이 빠진다. 비차익거래가 플러스가 된 날은 전통적으로 오르고 있는 것을 보면 무시할 수 없다. 3,370개의 선물을 순매수 하고, 12만 개의 미결제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외국인들의 비차익거래는 매도이다.



비차익거래 내부에서 충돌이 생기고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시장이 어려운 이유를 추가적으로 살펴 보면 시장이 올라가면서 에이디아르가 같이 올라가야 하는데 점점 빠지면서 부진한 모습이다. 연속성이 없는 시장에서 변동폭이 크고, 디커플링이 나왔는데 시장에서 올라가는 종목의 수가 점점 줄고 있다. 코스닥은 500P 선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어닝포커스를 맞출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해야 한다.



1,950의 지지선 확신이 있으면 삼성전자, 현대차가 좋을 것이다. 그 다음에는 제일모직, 롯데쇼핑, SK C&C가 좋을 것이며, 비에이치의 실적이 1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이기 때문에 호조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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