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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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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계 중심의 지역 인력 양성·수급 총괄 협의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력양성 및 공급
    위원장에 문영수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선출
    지난 25일 대구상의 3층 챔버룸에서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 제공
    지난 25일 대구상의 3층 챔버룸에서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있다./대구상공회의소 제공
    대구지역의 인력 양성·수급을 총괄하는 산업계 중심의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발족됐다.

    위원회는 지역기업의 인력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정과제인 고용률 70% 달성에 기여코자 설립됐다.

    위원회는 사업주단체(상의, 경총 등), 노동단체, 중소기업, 협회 및 조합, 정부유관기관(고용센터, 중기청, 교육청, 산업인력공단), 지자체, 특성화고, 대학, 민간 전문가 등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시 노사고용민정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설치됐다.

    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대구상의 3층 챔버룸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문영수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을 선출하는 등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문영수 위원장은 “지금까지 훈련기관 등 공급자 중심의 인력양성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어 왔지만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ㆍ공급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면서“앞으로 위원회에서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교육ㆍ훈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원회에서는 △지역 인력 수요조사 및 분석 △지역 내 인력양성사업 현황 조사 및 분석 △수요조사 결과에 따른 지역단위 인력양성계획 수립 △공동교육훈련기관 선정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모에 선정돼 운영되며, 매년 위원회 운영비로 4억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는다.

    한편 대구상의는 위원회 업무를 전담할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 접수기간은 26일까지며, 상세한 내용은 대구상의 홈페이지(www.dcci/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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