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 멤버 출신인 김용민 씨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부녀를 원색적으로 비하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려 또 다시 파문을 낳고 있다.

김씨는 지난 23일 트위터글을 통해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유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 소리 떵떵치니”라며 “이 정권은 불법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하긴 그 애비(아비의 잘못된 표기)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박 대통령 부녀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보통의 경우도 그렇게 말해서는 안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며 짧게 반응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