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과 배우 줄리엔강의 어깨동무가 포착됐다.







22일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측은 강호동과 줄리엔 강의 경기 중 모습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가운데 어깨동무 너머로 사뭇 긴장감 가득한 두 사람의 표정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체능` 농구팀의 세 번째 경기는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공개된 스틸 속 강호동과 줄리엔 강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줄리엔 강은 경기를 관망하고 있는 강호동의 어깨를 한 손으로 살포시 두른 채 하나된 두 사람의 모습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예체능` 속 티격태격하던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사뭇 진지해 보이는 두 사람의 표정과 경기장을 누비며 온 몸이 땀범벅이 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강호동의 눈빛에는 웃음기 없는 진지함이 가득 담겨 있어 이날의 승부를 짐작케 한다. 이 순간만큼은 예능인이 아닌 진정한 체육인으로서의 면모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스포츠에 임하는 진지하고 진정성 넘치는 모습으로 승부욕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호동인지라 그의 모습이 새롭다.



`예체능` 제작진 측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예체능` 농구팀 vs `강원 원주` 농구팀의 경기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면서 "시종일관 물고 물리며 그 어느 때보다 피 말리는 승부가 벌어질 것이다"고 자신하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호동 줄리엔강 농구 경기 기대된다" "강호동 줄리엔강 진지한 모습 대박이네" "강호동 줄리엔강 은근 훈훈한 투샷이네" "강호동 줄리엔강 정말 치열한 접전이였나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사진= KBS2 `우리동네 예체능`)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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