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총괄 상무 신형관이 그룹 크레용팝의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시각) 홍콩 완차이 노보텔 센추리 홍콩 호텔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13 MAMA)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콩 메이저 스튜디오이자 콘텐츠 비즈니스 회사인 미디어 아시아 사장 개리 챈(Chan Chi Kwong, Gary), 중국 온라인 동영상 포털사이트 요쿠-토도우(YOUKU-TUDOU) 그룹 부총재이자 투도우닷컴 총재 맥스 양(Max Yang), Mnet 총괄 상무 신형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형관 상무는 "중국 시장이나 아시아 시장에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우리나라의 문화나 음악들을 알릴 때 일방적으로 마인드로 작업하는 것보다 좋은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고 인터넷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가 된 싸이나 일비스(Ylvis)와 같은 아티스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비스는 노르웨이 형제 스타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슈퍼스타가 됐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가치가 1조원이라는 분석 결과도 있지 않나"라며 "내가 어릴 때는 자동차가 몇 대 더 팔렸는지가 중요했다. 하지만 지금은 케이팝(K-POP)이라는 장르 자체가 하나의 산업이다. 이것이 인터넷과 결합했을 때 폭발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형관 상무는 "크레용팝과 일비스의 콜라보레이션이 정말 기대되지 않나. 재미있을 것이다.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무대가 될 것이다. 크레용팝의 `빠빠빠`와 일비스의 `더 폭스(The Fox)`가 어떻게 어우리질지 많이 기대해달라. 특수한 기계 장치를 통해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013 MAMA는 22일 오후 7시 홍콩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Asia World-Expo, Arena)에서 개최된다. `음악 에너지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상의 공장`이라는 콘셉트의 2013 MAMA는 한국과 홍콩은 물론, 호주 인도네시아 마카오 미얀마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캄보디아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5개국에서 생중계되며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80여 개국에서 텔레비전과 온라인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사진=CJ E&M)



완차이(홍콩)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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