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20일 ‘제31회 부산산업대상’ 최종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로는 △경영대상 김강희 동화엔텍 대표 △기술대상 박정호 대창솔루션 대표 △봉사대상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대표 △근로복지대상 구재고 해덕파워웨이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경영대상을 받는 김강희 대표는 ‘세계 일류제품 생산과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선박용 열교환기를 국산화하고 회사를 열교환기 분야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대상을 받는 박정호 대표는 회사를 선박엔진용 주강품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최삼섭 대표는 저소득층 자녀 급식 지원 등 교육지원 및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경제계에 모범이 돼왔다. 근로복지대상을 받는 구재고 대표는 지역에서 노사화합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낮 12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린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