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건설업종에 대해 아파트 시황이 개선되고 있어 단기 주가 흐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아파트 시황에 기업가치가 민감한 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단기적으로 가장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 가격 급등, 정책적인 배려, 저금리 대출 여건, 미분양 감소, 거래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아파트 가격의 상승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잠깐의 조정 이후 최근 2주 연속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11월 셋째주(11~15일), 재건축을 제외한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아파트 가격 상승의 수혜 건설주로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을 꼽았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