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해리 '회상'…'미녀와 야수'가 전한 감동 (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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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과 가수 이해리가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남녀 혼성듀엣으로 '회상'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김동현은 잔뜩 긴장한 기색이었다. 대기실에서도 쉬지 않고 노래 연습을 한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에 새하얗게 얼굴이 질렸다. 이런 김동현을 격려하기 위해 이해리는 방청객에게 박수를 부탁했다.
이윽고 김동현, 이해리의 '회상' 무대. 김동현은 노래가 시작되자 완전히 몰입해 이해리와 방청객을 놀래켰다. 김동현의 편안한 저음에 이해리의 호소력있는 고음이 더해지며 김동현-이해리의 '회상'은 감동의 하모니로 꾸며졌다. 그들의 모습에 김동현-이해리는 '미녀와 야수' 라는 애칭을 얻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은 김영호-조장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첫 번째 무대의 김영호-조장혁은 408표를 얻으며 3승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독고영재-2AM 창민, 최민수-B1A4 산들, 김영호-조장혁, 임창정-김창렬, 김준현-알리가 각각 짝을 이뤄 무대를 꾸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