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김정은 전문 대역배우 등장…CF까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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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 전문 대역배우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간) 김 제 1위원장 대역배우에 대해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과 닮았다는 이유로 끊임없는 주변의 놀림에 시달리던 그는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 분장을 한 사진을 올렸다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아예 세계 최초의 '김정은 대역 배우'로 전직을 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한 햄버거 광고에도 출연했다.
집무실에 앉은 김 제1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에 핵무기를 날리고 햄버거를 먹는다는 우스꽝스러운 설정이다.
그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워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주장했다.
가족과 지인들도 그의 '변신'을 지지한다고 한다.
이 남성은 "친구들과 가족은 내가 사악한 독재자로 연기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진 사실을 우습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그들은 그걸 아주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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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제1위원장과 닮았다는 이유로 끊임없는 주변의 놀림에 시달리던 그는 페이스북에 김 위원장 분장을 한 사진을 올렸다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아예 세계 최초의 '김정은 대역 배우'로 전직을 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한 햄버거 광고에도 출연했다.
집무실에 앉은 김 제1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에 핵무기를 날리고 햄버거를 먹는다는 우스꽝스러운 설정이다.
그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워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것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주장했다.
가족과 지인들도 그의 '변신'을 지지한다고 한다.
이 남성은 "친구들과 가족은 내가 사악한 독재자로 연기할 수 있는 배짱을 가진 사실을 우습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그들은 그걸 아주 자랑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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