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뮤직비디오 감독 DT(김용표)가 또 한 번 색다른 뮤직비디오로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전망이다.







DT(김용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수 미스터팡의 신곡 ‘뜨거운 사랑’ 뮤직비디오 티저가 13일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에는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임창정이 카메오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의 콘셉트는 ‘복고’로 뮤직비디오 초반 임창정은 미녀 두 명 앞에서 복고풍 카세트플레이어를 켜고 트로트 신곡 ‘문을 여시오’를 우스꽝스런 댄스와 함께 부른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미녀들이 관심이 없자 임창정답게(?) 마이크를 던지고 나가버리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이 두 명의 미녀는 걸그룹 LPG 멤버들로 이들 역시 특별출연으로 DT 감독을 도왔다.



뒤이어 곰인형 탈을 쓴 슈트남이 미스터팡의 신곡 ‘뜨거운 사랑’을 멋드러지게 부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노래를 다 부른 후 화가 나 있던 임창정이 곰 인형탈을 벗기며 주인공이 미스터팡이라는 사실을 밝혀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고 있다.



임창정의 복고풍 스타일링은 모두 DT(김용표) 감독이 직접 맡았다. DT(김용표) 감독은 모델 뿐 만 아니라 패션디렉터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뮤직비디오의 스타일링까지 책임졌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임창정이 처음에 나와서 임창정 새 앨범인줄 알았네”, “곰인형 귀엽네” “곰인형 안쪽 미스터팡 외모 대반전이다”라며 즐거운 관심을 보였다.



DT(김용표) 감독은 지난 달 발매된 오션(5tion)의 새 싱글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의 뮤직비디오도 직접 연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뜨거운 사랑‘과는 반대로 GOD 출신 데니안과 배우 한수아가 주연을 맡아 아름다운 키스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뮤직비디오의 연출과 전체 스타일링, 앨범 재킷 디자인까지 DT(김용표) 감독이 모두 책임져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다. DT(김용표) 감독은 오션 멤버 오병진과 함께 `DT UOMO(디티우모)’라는 패션브랜드를 운영할 정도로 절친한 관계이다. 그 인연으로 곧 발매될 예정인 오션의 또 다른 싱글 ‘Love Love Love` 뮤직비디오도 직접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가수 미스터팡은 2010년 ‘누나 한잔해’라는 곡을 발표하며 범상치 않은 외모와 재치, 가창력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미스터팡은 이번 신곡 ‘뜨거운 사랑’을 통해 감성미 넘치는 성숙한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서겠다는 포부다. 미스터팡 역시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것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뜨거운사랑’ 뮤직비디오 본편은 19일 공개된다.(사진=`뜨거운 사랑` 티저 영상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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