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박유천과 호흡을 맞춘다.







박하선은 내년 2월 방송예정인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가제, 김은희 극본, 신경수 연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 작품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별장에서 저격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100억원에 육박하는 제작비가 투입, 화제가 되고 있다.



박하선은 음모에 휘말린 엘리트 경호원 한태경(박유천)을 도와주는 강단 있고 예리한 여순경 윤보원을 연기한다. 윤보원은 서조분소의 유일한 경찰로 학창시절엔 반항아였지만 현재는 동네에 크고 작은 일에 없어서는 안될 만능 해결사다. 사소한 일들도 무심히 넘기지 않는 열정, 예리한 감, 끝까지 파고드는 지구력을 갖춘 경찰계 잔다르크같은 인물로 한태경과 함께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누구보다 적극적인 캐릭터다.



전작인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귀엽지만 소심한 교사, 드라마 `투윅스`에서 아픈 아이를 간호하는 애절한 엄마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온 박하선은 `쓰리데이즈`를 통해 당차고 씩씩하면서도 정확한 판단력을 갖춘 여순경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하선은 "그간 연기해온 이미지와 전혀 다른 캐릭터라 설레기도 하고 열심히 연구해야 겠다는 도전의지도 강하다. 박유천 씨가 시놉시스를 보고 출연을 결심했다는데 그 심정이 이해가 간다. 촘촘한 구성에 강렬한 스토리가 녹아 들어 빨려들 듯 읽게 되더라.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작품이고 매력적인 캐릭터인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하선 `쓰리데이즈` 박유천과 호흡 기대되네" "박하선 `쓰리데이즈` 이번에는 여순경? 이미지 변신 궁금해" "박하선 `쓰리데이즈` 박유천과 어떤 모습 보여줄까 빨리 방송했으면" "박하선 `쓰리데이즈`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박하선 `쓰리데이즈` 여순경과 이미지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핑크스푼)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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