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읜 '쌍끌이' 매수세에 1% 가까이 반등했다.

12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17포인트(0.97%) 오른 1996.47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가 장 초반 '사자'를 나타내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전날까지 약 45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투신권과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로 돌아서며 증시 반등을 거들고 있다.

외국인은 121억 원, 기관은 75억 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06억 원 매도 우위다.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장비 업종 등이 1%이상 상승 중이다. 현재 48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230개 종목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외국인 '사자'에 1% 이상 올랐다. 전날보다 5.25포인트(1.04%) 오른 508.19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