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티스가 올해 호실적에 힘입어 고배당 정책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차량 경량화용 초정밀 샤프트 전문기업 네오티스는 최근 2년 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22.5%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고배당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결산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7.02%에 해당하는 1주 당 350원의 고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주주우선정책으로 최대주주는 1주 당 200원의 차등배당을 받았다.

네오티스 측은 올해에도 꾸준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고배당 기대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샤프트 공장 가동률 93%의 높은 생산 실적과 올해 초 추진한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성과가 하반기에 반영될 것"이라며 "주주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고배당 정책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