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선행지수 두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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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 9월에도 시장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두 달 연속으로 선행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올 겨울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6일(현지시간) 지난 9월중 경기 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7% 상승한 9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8월의 0.2% 상승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0.6% 상승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도 웃돈 것이었다. 이로써 선행지수는 지난 6월과 7월에 정체양상을 보인 뒤 8월부터 2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 선행지수는 통상 3~6개월 이후 경기 상황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척도인 만큼 이같은 선행지수 상승세는 올 겨울철 경기 회복세가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9월 선행지수가 상승하면서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정부 셧다운 이전에 보였던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6일(현지시간) 지난 9월중 경기 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7% 상승한 9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8월의 0.2% 상승보다 더 개선된 것으로 0.6% 상승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치도 웃돈 것이었다. 이로써 선행지수는 지난 6월과 7월에 정체양상을 보인 뒤 8월부터 2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경기 선행지수는 통상 3~6개월 이후 경기 상황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척도인 만큼 이같은 선행지수 상승세는 올 겨울철 경기 회복세가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징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켄 골드스타인 컨퍼런스보드 이코노미스트는 “9월 선행지수가 상승하면서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정부 셧다운 이전에 보였던 모멘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