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4일 페루에서 보트 전복사고로 순직한 김윤호 항만투자협력과장의 장례를 8∼11일 나흘간 해수부장으로 치른다고 7일 밝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02-3410-3151)에 차려지며 발인은 11일 오전 7시다.

세종청사 노제 후 유해는 경기도 화성 천주교비봉추모관에 안치된다.

1994년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해양보전과장, 장관 비서관 등을 지낸 고인은 신항만 예정지 조사를 위해 강을 건너다 보트가 뒤집혀 사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