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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률 복구위해 중소형株 중심 단기 랠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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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KDB대우증권 김정환> 국내 시장이 무겁다는 것은 단기 모멘텀이 부족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면에는 국내 기관들의 지속적인 순매도, 최근 감소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순매수, 최근에는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추세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생각되지 않지만 일단 매수세가 꺾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이러한 것들이 수급상에, 국내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시장 측면에서 보면 올해 중반 이후부터 고객예탁금이 급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결과적으로 시장 체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이런 제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을 누르고 있다.



    해외 시장은 금일 미국 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강하게 뚫고 올라간다기보다는 대체적으로 기간 조정 분위기가 강하다. 미국 증시는 연말 소비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다. 올해 미국 소비시즌에 대한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일각에서는 그래도 있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기대감은 가지고 있다. 다우지수는 오늘 고점을 다시 뚫었지만 아직까지는 박스권 상단에 있다.



    중국은 3중 전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상해종합지수에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은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기간 조정 국면에 조정했기 때문에 가격 조정보다 기간 조정을 염두에 두고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그 다음에 연말 소비시즌의 효과에 따라 다시 상단을 돌파하면서 단기 랠리를 보여줄 수 있다.



    올해 거래일이 한 달 반 정도 남았는데 미진한 수익률을 복구하려면 수익률 게임, 즉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단기 랠리를 기대할 수 있다. 외국인들 순매수 기간 동안 기관들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해서 매도했다. 기관 중소형주 보유 비율을 연초 대비로 보면 여전히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은 대형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에 대한 미련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다. 중소형주들의 이면을 보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하회하고 있다. 중소형주 중에도 차별화를 예상할 수 있고, 특히 이익전망은 하향조정 속도가 중소형주가 대형주에 비해 굉장히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말에 대비해서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선별적인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거래소 시장은 국내 시장이 2,060을 강하게 돌파하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다. 당분간은 급격한 가격조정보다 기간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기술적인 보조지표들이 단기적으로 조정신호를 나타내고 있고 지수로 본다면 60일선, 1,975포인트 내외, 박스권의 상단으로 볼 수 있는 2,070포인트에서의 시장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는 지수의 방향성이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순환매 전략이 유효하다. 조선, 철강, 화학에 대해서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테마로 보면 친환경,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다. 그래서 코스닥시장도 지수상으로 보면 520~540포인트 정도의 제한적인 움직임을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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