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국제엘렉트릭에 대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김지웅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장비 보수 및 개선 비중이 일시적으로 높아져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4분기 실적도 매출은 470억 원,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국제엘렉트릭은 2010년 일본 히타치 자회사로 편입, 히타치 국제전기가 지분 51.7%를 보유 중이다. 삼성전자 관련 매출 비중이 약 90%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공장의 V-낸드 공정은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용을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 국제엘렉트릭의 주력인 배치 타입의 저압 화학증착장비(LP CVD) 관련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