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서울시와 '마을파수관' 업무협약 체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조 엘린저, www.mcdonalds.co.kr)는 5일 서울시와 ‘마을파수관’ 업무 협약을 맺고 다음달부터 서울 지역의 매장 배달 직원인 라이더(Rider) 750여명이 근무시간 중 마을 안전 지킴이인 ‘마을파수관’ 으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맥도날드 라이더들은 배달 서비스 운영 시 후미진 골목길 등의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여성폭력과 관련된 각종 감시 및 신고를 통해 여성 안전 도우미로서 활동함으로써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맥도날드 원성민 부사장을 비롯해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그리고 함께 협약을 체결한 한국도미노피자 김희주 영업총괄대표 및 서울시 여성가족정책담당관, 여성가족정책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맥도날드 원성민 부사장은 “맥도날드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맥도날드는 라이더들과 함께 24시간 서울시 여성의 안전을 지키고 관련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여성과 서울의 안전을 위해 기업이 참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서울시 마을파수관을 통한 사람안전망 구축으로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