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대책과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서울 강남 재건축단지들이 2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격은 전 달보다 0.4% 떨어졌습니다.

이는 서울 강남구 재건축단지들의 급매물이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며 빠르게 소진된 후 추격 매수세가 붙지 않아 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국 재건축단지 매매가격은 전 달보다 0.1% 하락했고, 이에 따라 시가총액도 99조 8천45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85억원 감소했습니다.

또, 서울 재건축단지 매매가격은 0.16% 내려 시가총액은 77조 8천810억원으로 758억원 줄었습니다.

반면, 재건축 추진에 탄력이 붙은 강동구 둔촌동과 송파구 일대 재건축아파트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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