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꼴찌들의 반란…한국GM·쌍용·르노삼성 모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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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사 일제히 내수 증가···현대·기아차만 판매 부진

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현대·기아차의 내수 실적이 부진했던 가운데 나머지 업체들은 일제히 내수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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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단종이 예고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때아닌 인기를 끌면서 작년보다 2배 가까이 판매량이 급증한 것이 실적 상승에 보탬이 됐다.
쌍용차는 작년 10월보다 48% 급증한 6202대를 판매하면서 2006년 12월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내수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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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최하위로 순위가 떨어진 르노삼성도 지난달 실적은 모처럼 웃었다. 내수는 14.4% 늘어난 5350대, 수출은 10.5% 증가한 7379대를 팔아 올들어 월간 판매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여전히 내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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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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