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출산율과 어린 10대 인구 비중 등은 세계 최하위권으로,
초고령사회에 근접한 우리 사회의 단면을 뚜렷하게 보여줬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30일 발간한 유엔인구기금 (UNFPA)의
`2013년 세계인구현황 보고서` 한국어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세계 총 인구는 71억6,2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억1,000만명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202개 나라 중 중국(13억8,560만명)과 인도(12억5,210만명),
미국(3억2,010만명) 등이 `인구대국` 1~3위를 차지했다.
한국(4,930만명)과 북한(2,490만명)은 인구 순으로 각각 26위, 49위에 올랐다.
남북 인구를 합하면 세계에서 19번째 수준이다.
다만, 우리나라 인구 4,900만명은 최근 통계청 자료상의 5,020만명과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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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은 각각 78세, 85세로 1년 전보다 모두 한 살씩 늘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여성은 세계 3위, 남성은 15위 정도의 위치다.
세계에서 가장 여성 수명이 긴 나라는 일본으로, 평균 87세였다.
남성은 80세인 일본·홍콩·스웨덴 등이 최장수 국가로 꼽혔다.
모든 방법을 다 포함한 피임 보급률(2012년)이 가장 높은 나라는 중국과 영국(84%)이었다.
반면 소말리아와 남수단 등은 1%에 불과했다.
한국의 피임률은 80% 정도로 보고됐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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