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수 대표와 투 톱 체제로
김범섭 창업자는 신사업 발굴
트웰브랩스 신임 CSO에 김윤
인피닉 최철규 각자 대표 취임
핸디즈 최충규 CFO 선임
○두 명의 CEO 시스템 확산
백 대표는 사업 환경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다. 정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삼쩜삼 서비스 고도화 등 사업 전반을 이끈다. 창업자인 김범섭 전 대표는 최고글로벌전략책임자(CGO)로 자리를 옮겨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최철규 신임 대표가 지난달 취임했다. 최 신임 대표는 외환은행, 현대증권 등에서 경영 내실화와 재무 관리 분야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다. 최 대표는 앞으로 인피닉의 인사·총무·재무·회계 등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 박준형 대표는 국내 사업 운영, 글로벌 시장 확대,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외부 인사 영입도 활발
트웰브랩스는 김 CSO 영입으로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김 CSO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AI 생태계를 잇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글로벌 사업 전략도 총괄하고 AI 인재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최 CFO는 삼정회계법인, 우리회계법인, LG디스플레이, 콘텐츠웨이브 등에서 회계 감사와 재무 업무를 담당해 온 재무 전문가다. 제일엠앤에스에서는 재무 부문장을 지내면서 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 핸디즈는 최 CFO의 선임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리스크 관리, 기업 가치 제고 등의 업무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영상처리 AI 솔루션 ‘매쉬’를 운영하는 메이아이는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종석 연세대 IT융합공학과 교수를 지난달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 이 고문은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 영상 신호처리 등 AI 분야에서 20년간 연구해온 전문가다. 글로벌 학술단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전체 회원 중 10% 정도만 선임되는 시니어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 고문은 국제 학회 논문 120여 건과 국내 등록 특허 40여 건 등도 보유하고 있다.
이 고문은 메이아이의 머신러닝 연구팀과 매쉬의 데이터 분석 성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