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故 노무현 대통령 모티브, 송강호 이번에도 통할까?
[김보희 기자] 영화 '변호인'이 故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변호사 시절 겪은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이야기로 밝혀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29일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 배급사 NEW는 영화 티저 예고편과 동시에 개봉일을 12월19일로 확정지은 사실을 공개됐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 짧은' 세법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180도 돌려놓은 다섯 번의 공판 과정과 이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부산 학림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故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변호사 시절 겪은 사건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탄탄한 구성과 진한 드라마,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공판을 맡게 되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 역은 2013년 영화 '설국열차' '관상'의 흥행을 이끌어 낸 배우 송강호가 맡아 특유의 인간미와 진정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송강호는 "잊지 못할 작품을 만났다. 감히 내 작은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한 영화"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변호인'은 12월19일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변호인' 티저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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