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신의 직장’이 있다는데

[오늘의 한경+] 제주도에 '신의 직장'이 있다는데
제주도에는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있는데 “신이 제주도에 숨겨놓은 산하기관”이라고 수근수근. 임직원 자녀를 무전형으로 제주국제학교에 입학시켜주고, 학비 대주고, 방과 후 활동비는 받지 않고…. 학교장이 타고 다니는 관용차량 말고도 다른 관용차량도 쓰고 있다니.

강남 주부들이 수요일에 찾는 곳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엔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의 우면당에 주부 관객들이 몰리는데. 국악판 낮 공연을 보기 위해서라나. 남편 출근시키고 애들 학교 보내고 나서 차려입고 나와 공연도 보고 수다도 떨고. 1만원만 내면 다과에 공연까지. 강남 주부들이 관람료가 싸서 모인 것은 아닐 테고.

서울시장 공관서 탈락한 ‘백인제 가옥’

[오늘의 한경+] 제주도에 '신의 직장'이 있다는데
혜화동 서울시장 공관을 ‘시민 공간’으로 바꾸고 새 공관을 쓰기로 했는데, 유력 후보였던 ‘백인제 가옥’(사진)이 탈락. 1944년부터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와 후손들이 살던 집. 알고 보니 친일파 이완용의 외조카가 1906년에 지은 집이라고. 서울시장은 새 공관이 마련될 때까지 은평뉴타운에서 거주.

애플코리아는 왜 빠졌을까?

금융위원회가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게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전환한 외국계 기업 명단을 공개했는데 애플코리아가 빠져 궁금. 금융위는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라고 하고 국세청은 “자료 넘겨준 적 없다”고 하고. 애플에 대한 보복으로 비쳐질까 몸을 사렸나?